인비저블맨
한밤중 파도가 치는 바다, 그리고 그 바다에 가깝게 만들어진 호화 저택. 새벽 3시 25분, 주인공인 세실리아는 그 저택의 침대에서 눈을 뜨며 자신의 배를 덮고 있는 손을 슬그머니 빼고 일어난다. 옆에 있는 자신의 남편 애드리안이 깨지 않도록 쥐죽은 듯 일어난 그녀 옆에 애드리안에게 투여한 진정제가 놓여 있다. 그녀는 몰래 화장실로 가서 그것을 버리고, 드레스룸 환풍구에 숨겨두었던 짐을 챙긴 다음 자신을 감시하는 CCTV의 방향을 돌리고 어딘가로 향한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집에 딸려있는, 마치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연구실. 그곳의 컴퓨터를 이용해 카메라를 전부 끄고, 보안 알람을 해제한 다음 차고로 나온다. 더보기 이제 다 나왔겠다 싶던 순간 뒤에서 인기척이 나는데, 사실 그..
영화
2020. 4.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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