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 종이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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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0. 5. 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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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다저스와 계약한 재키 로빈슨이 팀 감독 브랜치 리키의 지도아래 자신만의 야구 역사를 쓴다. 메이저리그에서 인종차별을 딛고 자신의 등 번호 42번을 영구 결번으로 남긴 야구 전설 재키 로빈슨의 인생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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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오태경 및 7성에 대항하기 위해 최영호를 포섭하고 김성찬의 약점을 잡아 지서재의 퇴학을 보류하게 한다. 지서재의 퇴학을 보류한 대신 같이 선도부로 활동하겠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7성에 대항하기 위해 부처팸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

지서재와 함께 학생회실로 들어갔으나 그곳에서는 도박 중독자들인 학생회 간부들이 섯다를 치고 있었다. 자리에 끼어들다가 그쪽은 하나도 몰랐던 탓에 돈을 잃고 블랙에게 상담을 받는다. 다시 학생회와 붙어 타짜와 바람잡이를 파악하고 계획을 세운다음 돈 3억을 들고와 학생회 멤버들을 통 크게 낚는다. 승부에서는 학생회 멤버들이 서로 협력할 것을 예상하고 윤태현 외 나머지 멤버들을 개별적으로 포섭해서 그들의 동맹관계를 깨부순다.

단건우의 목적은 학생회 멤버들이 총알이 딸려 도박에서 패했다고 생각해 지하에 있는 금고에서 돈을 끌어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고 이를 눈치챈 윤태현이 구민재가 지하금고에서 돈을 끌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단건우의 진짜 목적은 금고의 돈이 아닌 그들의 사기 수법을 드러내서 승리하는 것으로 패배한 멤버들이 공장목[12]을 가져오게 해서 그것을 알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중간에 윤태현이 자신을 끝장내기 위해 사기수법을 쓰고 그것을 간파해 승리한다. 더불어 올인 당시 모자랐던 금액은 학생회장직을 양도받는 것으로 퉁쳤다.

승리 후 오태경이 이전에 방송했던 것과 똑같은 구도로 전교에 방송을 한다. 미르고의 도박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하고 윤태현에게 마이크를 넘겨 공개적으로 학생회장 자리를 양도받으려 하는데, 윤태현이 갑자기 미르고의 학생회 규정을 들먹이며 보궐선거로 재선출하는 것으로 바꾼다. 공개적인 방송이었던 것이 오히려 윤태현이 학칙을 들먹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던 것. 한편 박영록이 학생회의 금고에 5억을 넣게 한 다음, 단건우의 방송을 들은 학생들이 대량으로 코인을 환전하려 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5억이 학교에 제대로 묶인다. 결국 보다못한 정태훈이 직접 단건우를 박살내기 위해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 정태훈과의 재승부가 이루어졌다. 선거 방식은 화백선거.

선거에 들어가기 전 5반 부반장에게 부반장 자리를 얻고 부처팸과 함께 기존 질서에 불만이 있던 각 반 반장과 부반장들을 설득한다. 그러나 정태훈은 기존 반장과 부반장들을 사퇴시키고 다른 인물들로 채워버리고, 오히려 코인 시스템을 폐지하려는 공약을 세워 단건우의 선거 명분을 희석시켜버린다. 또한 박영록이 과거 여동생의 학교폭력 가해자를 만나 멘붕하는 일이 나오자 직접 가해자를 잡아 고문해서 이 일에서 빠지게 하는데, 이러한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권현민과 작게 충돌이 일어난다. 하지만 권현민이 학부모들을 난입시키지 의도를 파악한 단건우는 다시 목적을 바로잡고 6차 선거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계속 꼬투리를 잡으면서 정태훈의 멘탈을 흔든다.

그러나 화백선거 규칙상 6차선거까지 모두 승리한 정태훈을 이기려면 마지막 7차 선거에 만장일치를 받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선거에 들어가기 전 슬라임 레이스 때의 사기도박 사건의 주범이 박영록임과 그를 지원하는 집단이 7성이었음을 밝힌다. 당연히 정태훈은 모함일 뿐이라며 발뺌, 이에 7성이 주도하는 미르고 신관 건설 계획의 목적이 학교를 매각하고 부지를 차지하는 것임을 폭로한다. 당황한 정태훈은 격분하여 단건우의 얼굴을 움켜잡고 판타지는 거기까지라고 하나, 역으로 정태훈의 팔과 어깨를 잡고 힘으로 압도하며 작작 나대라고 일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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