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암흑마왕 대추적 (한국어더빙) - 종이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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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암흑마왕 대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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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흰둥이와 산책을 하던 짱구는 스님처럼 머리를 빡빡 민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가 풀밭에 누워서 손가락을 빨면서 자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짱구는 그를 이상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그의 옆에서 정체모를 초록색 구슬이 빛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짱구는 호기심에 그 구슬을 챙기고, 오카마가 마침 잠에서 깨어난다. 오카마가 짱구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네자 짱구는 적당히 상대해주다가 도망쳐 버린다. 오카마는 도망가는 짱구를 바라보다가 구슬이 없어진 것을 알고는 풀밭을 뒤적거리며 구슬을 찾는다. 구슬이 나오지 않자 짱구가 구슬을 가져간 사실을 눈치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짱구는 엄마에게 못생긴 여자 스님을 봤다고 말하지만 엄마는 오로지 여동생 짱아에게만 관심을 보인다. 엄마는 짱아가 금방 잠들었으니 절대 깨우지 말라고 하고는 부엌에 가고 짱구는 자는 짱아에게 넋두리를 늘어놓데 짱아가 깨어나서 울려고 하자 어떻게든 울지 못하게 어르고 달래는데 그만 짱아 옆에 구슬을 떨어뜨린다. 짱아는 이에 관심을 보이고, 짱구는 구슬을 돌려 달라고 하만 짱아가 울려고 하자 할 수 없이 구슬을 넘겨준다. 그리고 짱구도 엄마와 같이 푸딩을 먹으러 자리를 비우고, 혼자 구슬을 가지고 놀던 짱아는 그만 그 구슬을 삼켜버리고 만다. 시간이 지나고 짱구는 문득 구슬이 생각났지만 보이지 않자 그냥 잊어버리기로 한다.

모두가 잠든 밤, 짱구네 집에 침입자들이 나타난다. 바로 짱구가 낮에 만났던 오카마가 동료 대머리 두 명을 대동하고 온 것이다. 오카마들이 구슬만 돌려주면 얌전히 돌아가겠다고 하자 다들 온 집안을 뒤지며 구슬을 찾는데 나올리가 만무하다. 그러다가 오카마 중 한 명인 레몬이 짱아의 배에 손을 대어 보더니 구슬의 기운을 느고 짱아가 구슬을 삼켰음을 알려준다. 사실 그들은 그냥 오카마가 아닌 유서깊은 구슬족의 삼형제였고, 짱구가 가져간 구슬은 평범한 구슬이 아니라 온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사악한 마왕 쟈크의 봉인을 푸는 열쇠였다. 삼형제는 쟈크의 부활을 노리는 흑구슬족이 쫓아와 짱구네 가족에게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며 차라리 자신들과 같이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면서 짱구네 가족을 데리고 그들의 본부로 향한다. 짱구네 가족은 한밤중에 지구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거대한 싸움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암흑마왕 대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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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원판 로컬라이징이 상당히 이상하게 된 작품인데, 작중에서 구슬산을 청학동 근처라고 언급하는데 정작 신형만과 나순경이 낙오되어 묵게 되는 역이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천원역으로 나온다. 게다가 나 순경이 "전라도로 가는 기차를 타자"고 한다. 아마 잠시 헷갈렸던 것으로 추정. 혹시 뭐가 이상한지 모르는 위키러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청학동은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다! 게다가 천원역이 있는 정읍시는 철도가 지나가지 않는 고창군과 부안군에 의해 서해와는 막혀 있는 내륙도시인데, 작중에선 천원역이라면서 옆에 바다가 나온다. 그리고 호남선은 복선 전철화 구간인데 작중에선 단선 비전철로 나오는 것도 이상하다. 참고로 원래는 하마마에다라는 가상 역명인데, 모티브는 불명. 일단 그런 지명이 있긴 한데, 미나미소마에 있다. 근데 미나미소마에는 키하 40계 동차가 다닐 만한 로컬선이 없다... 또한, 일판에서는 도쿄에서 아오모리에 갔다가 다시 도쿄로 간 것을, 더빙판에서는 서울에서 구슬산에 갔다가 부산에 간 것으로 로컬라이징해서 뭔가 앞뒤도 안 맞고, 청학동에서 부산으로 KTX를 타고 가는 이뭐병스러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런데 부산 해운대역에서 내린뒤 잠시 어느 대교가 나오는데 실제 부산에 위치한 광안대교와 상당히 비슷하다. 거긴 그 악명 높은 경전선이다! 게다가 고물 열차에 KTXX라고 써져 있는 이뭐병한 경우도 있다. 참고로 원판은 하츠카리 호. 

여담으로 2000년대에 자주 방영된 비디오판 더빙을 본 사람이 대원판 더빙을 보면 이질감이 상당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비디오판은 삽입곡도 더빙한 반면에 대원판은 자막만 넣었을 뿐이다(차이점은 중간에 나오는 연도 부분만 2008년으로 수정). 이것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다른 대원방송판 극장판 노래도 그냥 자막으로 때웠다. 다만 비디오판에서는 편집을 너무많이 했다. 목욕탕에서 로즈가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인어공주 춤을 추는 장면이라든가, 짱구의 엉덩이 움직임에 감명받은(...) 삼형제가 이를 배우겠다고 같이 엉덩이를 탕속에서 흔드는 장면 등 몇몇 장면이 비디오판에서 삭제됐다. 그리고 비디오판은 애들 수위에 맞췄다고 해도 대사 수준이 너무 낮다. 때문에 신짱 특유의 블랙 코미디를 맛보기 힘들다. 

후반에 짱구 작가 우스이가 전국노래자랑이 어디서 열리냐며 짱구 일행을 가로막자 짱구 아빠가 우스이를 주먹으로 때릴 때[46] 대원판에선 "저리 꺼져!"라고 외쳤지만 비디오판은 "모른다!"라고 외치면서 죽빵을 날리는데 김환진 성우의 열연에 힘입어 쓸데없이 간지가 철철 넘쳐 흐른다(...). 단순하게 장소를 묻는 물음에 "모른다"면서 다짜고짜 죽빵을 날리는 병맛 전개 또한 일품. 원문은 '知るか!(알까보냐?)'로 비디오판 번역이 원문에 의미가 가깝다.

더불어 이 작품은 당시 투니버스가 틀어 줬던 비디오판 극장판 중에서는 가장 많이 방영된 작품이다.

또한 이 극장판에서 1999년 이후로 봉미선 역을 맡고 있는 강희선이 조연 2명(타마유라 어머니, 치마마 마호)을 맡았는데 VHS 출시 당시 이미 SBS에서 봉미선을 맡고 있는 중이었고 정작 여기서 봉미선(당시 이름은 박영란)은 송연희 성우가 맡았다. 

최근 방영시에는 헥슨이 총을 맞은 직후 짱아를 건물 옥상에서 던져 짱아를 잡기 위해 주변에 있던 모두가 몸을 던져서 짱아를 잡아내던 장면이 삭제 되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보는 만화이다보니 폭력성 문제로 삭제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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