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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히말라야
국민 배우 황정민과 국민 순정남 정우의 만남!
산사나이의 가슴 뜨거운 우정을 그리다!
<국제시장><베테랑> 2015년 한 해에만 두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국민 배우 황정민과 [응답하라 1994]<쎄시봉>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정우가 만났다. 2006년 <사생결단>을 통해 선후배 형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배우는 9년 만에 <히말라야>에서 원정대의 둘도 없는 선후배 산악인으로 다시 만났다.
휴먼 감동 실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려냈다. <히말라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으로 변신한 황정민은 “엄홍길이라는 인물이 영화 속에서 큰 산 같은 존재로 느껴지길 원했다. 원정 대장으로서 대원들을 품을 수 있는 포용력과 확고한 의지, 강인한 정신력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대원 ‘박무택’을 연기한 정우는 ‘박무택’ 캐릭터에 대해 “’박무택’은 순수하게 산을 사랑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된 사람이다. 함께 하는 동료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엄홍길’ 대장과 후배 산악인 ‘박무택’은 2000년 칸첸중가, K2, 2001년 시샤팡마, 2002년 에베레스트까지 히말라야 4좌를 등반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이자 친형제와 다름없는 우애를 나눈 관계였다. 지난 2005년,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 후 하산 도중 조난 당해 생을 마감한 ‘박무택’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휴먼원정대를 꾸려 해발 8,750m 에베레스트 데스존으로 산악 역사상 시도된 적 없는 등반에 나선다.
산 사나이들의 뜨거운 우정을 나눈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 대원의 관계처럼 황정민과 정우 또한 5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의리 콤비’로서 끈끈한 호흡을 과시했다. 황정민은 “실제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 대원처럼, 촬영 당시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다. 정우가 나를 믿고 따라와주어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며 정우와 함께한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8천미터 고산지대에서도 고글도 안끼고, 산소호흡기도 안단 상태로 등정을 한다. 심지어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얼굴을 안가리고 맨얼굴로 얼음조각이 섞인 바람을 맞기도 하는데 영화에선 배우들 얼굴을 보여줘야하므로 일부러 이렇게 노출시킨것.
실제로는 설맹 우려때문에 고글을 무조건 착용해야 하며, 얼굴을 될수있는 한 가려서 맨살노출을 피한다. 고산지대는 산소가 희박하여 해발 8천미터가 되면 해수면고도의 1/3에 불과할 정도이므로 타고난 베테랑이 아닌 이상 호흡기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산소부족과 고산병에 시달리기 쉽다. 그리고 얼음조각이 섞인 찬 바람을 맞으면 동상의 우려가 있어서 절대 맨얼굴에 호흡기도 없이 등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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