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링크는 종이영화관의 링크입니다. 도용은 디스코드로 제보해주세요 사례금 드립니다.>
이 이상한 생물은, 아직 일본에 있답니다.
아마도.
이웃집 토토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1972년 만들었던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이란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이걸 마음에 들어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다시 한 번 디자인과 설정을 바꿔서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스토리의 기본 구성이나 토토로의 행동과 표정 연출 등이 거의 동일하다.
그동안 서양풍의 막연한 세계를 다뤄왔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오래간만에 구체적인 시공간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자연스러운 여동생 캐릭터인 사츠키와 메이 자매나 느긋한 매력을 지닌 토토로 등 시대를 앞서간 캐릭터 설정이 돋보인다. 그 외 꼼꼼하기 그지 없는 작화나 보편적인 감명을 선사하는 이야기 등 명실공히 미야자키 하야오의 걸작 중 하나라 할 만하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나 모노노케 히메가 가지고 있는 주제의 절박함은 없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중 가장 폭넓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다만 일본에서는 극장 개봉 당시 별로 성공하지 못했고 알만한 사람만 아는 작품으로 되려 해외에서 더 유명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일본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필수코스로 보여주는 국민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되었다. 1989년부터 2~3년에 한 번씩 일본 지상파 TV에서 특집으로 토토로를 편성하는데 그때마다 20% 전후를 기록하며 30여 년간 시청률 보증수표 자리를 지키고있다. 지금도 자주 패러디 일러스트가 오는 등 일본인들에게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작품.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다.
덕분에 토토로의 귀여움을 앞세운 캐릭터 산업이나 기타 2차 부가 산업은 상당히 성공을 거두었다. 일본 DVD 주간 판매표를 보면 항상 10위 안에 들어 있으며 2008년 판매량은 10만 장, 2011년 12월 중순을 기준으로 DVD 누계 판매량은 110만 장을 넘어섰다.
일본에서는 1988년 개봉했지만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정발이 되지 않다가, 일본 문화 개방 이후인 2001년 7월에서야 개봉했다. 그 10년 넘는 시간 동안 국내에서는 관심있던 사람은 다 볼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다만 해당 작품이 개봉하기 전인 1998년에는 PC통신 등지에서 YWCA가 수입금지 압력을 행사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같은 불쏘시개에서는 괴물 우상화라느니 반기독교적이라느니 깠었다. 물론 눈여겨 볼 것은 없다. 90년대에 애니메이션 팬덤 사이에서도 상영회 때 트는 단골메뉴 중 하나였다.
결국 국내 개봉 당시 전국 관객은 21만 5천 명 수준.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 애니는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만 비디오나 DVD로 출시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걸 지키기 위한 개봉에 가깝긴 했다. 당연히 그 이후 비디오 및 DVD 매체로도 출시되었다. 정발되기 전에는 일본명을 직역한 "이웃의 토토로"라는 제목이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 정발판 제목이 "이웃집 토토로"로 정해지면서 이것으로 굳어졌다.
본 게시물의 링크는 인터넷 서핑을 통해 찾은 타사 사이트 링크를 게시하는것이며 직접 영상을 업로드 하는것이 아닙니다. 모든 동영상에 대한 권리는 저작권자가 소유하고 있으면 저작권자의 요청이 있다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할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스노트 11~20화 (0) | 2020.04.23 |
---|---|
데스 노트 1~10화 (0) | 2020.04.23 |
천공의 성 라퓨타 (0) | 2020.04.23 |
모노노케 히메 (한국어더빙) (0) | 2020.04.22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 (0) | 2020.04.22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