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 종이 영화관

트롤

애니메이션 2020. 5. 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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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곤.두.서.게 행복한 요정들이 온다 진짜 행복의 맛이 뭔지 보여줄게! 모두가 행복한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 노래와 춤이 끊이지 않던 트롤 왕국에 우울종결자 '버겐'이 쳐들어온다! '파피'는 '버겐'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걱정병 친구 '브랜치'와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사사건건 충돌하는 '파피'와 '브랜치'는 힘겹게 버겐 타운에 도착하는데... '파피'와 '브랜치'의 흥 터지는 뮤직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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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군인 개인 개인의 성격과 이야기에 집중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는 사뭇 다르게 지옥과 같은 전쟁의 참혹함과 아비규환 속에서 정신이 피폐해져가는 군인들의 모습을 통하여 전쟁의 참상을 강조한다. 전쟁이라는 같은 소재에서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인데,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참전용사들의 과거 추억이나 감성을 자극하며 전우애라는 낭만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더 퍼시픽은 그런 전우애는 뒤로 한 채 전쟁이 얼마나 참혹하고 인간성을 철저히 파괴하는지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또한 작전 환경의 차이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미군관점에서는 같은 문명인끼리의 전쟁이었던 유럽 전선과 달리 태평양의 일본군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 혐오스럽고 미개한 생물이었기 때문이다. 유럽 전선에서는 적군에 대한 증오심보다는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기 때문에 먼저 적을 죽인다는 태도로 싸웠지만, 태평양 전선에서는 혐오스러운 바퀴벌레나 쥐를 반드시 박멸해야 한다는 증오심을 가지고 싸웠다. 일선 전투병 입장에서는 현대 문명이 충돌하여 대량살상의 벌어지던 유럽전선보다는 화력의 밀도가 낮았던 태평양 전선에서 싸우는 것이 사망률이 더 낮았지만 감정소모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휠씬 컸다. 

작중 초반에 나오는 실존인물들의 코멘터리 역시 매우 다른데,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실제 인물들은 과거의 동료들을 추억하고, 힘든 순간을 극복해낸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마지막 화에서 실제 윈터스가 남긴 코멘터리가 이를 대변하는데, "손자가 나에게 '전쟁 영웅이셨어요?'라고 묻길래 '아니, 하지만 난 영웅들의 중대(Company of Heroes) 속 한 명이었단다.'라고 대답했다."라고 한 것에 반해 퍼시픽은 유진 슬레지의 부인이 인터뷰를 하며 "남편은 매우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꿈 속에서 전쟁터의 기억이 살아나는지 거의 매일 밤 비명을 지르며 깼지요"고 회고한다.

전우애나 악에 맞서는 정의 같은 테마는 아예 없진 않지만 그것이 주를 이루지 않으며, 오히려 처절한 전투의 참상과 수많은 인명의 무의미한 살상, 그리고 전장의 아비규환 속에서 인성과 이성을 잃어가는 장면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이에 대한 동정적인 시선은 심지어 일본군 병사들에게로 향하기까지 한다.(죽은 일본군 병사의 품속에서 나오는 가족사진이나 무사를 기원하는 오마모리(부적)인형이 나오는 장면은, 결국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들은 누군가의 가족인 평범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시작부터 끝까지 PTSD를 이토록 집요하게 조명한 작품은 드물 정도이다.

더 퍼시픽이 이렇게 암울하게 제작된 것은 유럽 서부 전선에 비해 태평양 전선이 미군에게 상당히 이질적 환경인 탓도 있다. 도시와 초원이 주된 전장이었던 서부전선과 달리 전쟁터 자체가 정글과 늪, 그리고 동굴등 가혹한 장소들이 대부분이며, 비슷한 문화권인 서부유럽과 달리 태평양 전선은 문화와 말도 통하지 않고 오지였으며, 온갖 전염병과 질병이 창궐하는 곳이었다. 게다가 일본군이 상식과 상상을 초월하는 자살공격을 툭하면 실행한 것도 미군의 전의를 상당수 깎아먹었다. 나름 비슷한 상식이 통하고 모뉴먼츠 맨의 한장면에서 말은 안 통하지만 헐리우드 서부극의 대표배우인 존 웨인을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말만 안 통하지 문화적인 면은 전통 있는 유럽과 그 곳이 뿌리인 미국과 달리, 일본군은 미군으로선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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