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 - 종이 영화관

친구 2

영화 2020. 5. 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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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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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

“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
친구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만나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젊은 피 ‘성훈’(김우빈)을 오른팔로 두게 된다.

“담배 떨쳐가 우리 아버지 죽이라고 신호 줬다면서예?”
친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성훈’은 마치 아버지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준석’에게 의지하며 그와 함께 부산을 접수하기 위해 힘쓴다. 그러던 어느 날 ‘성훈’을 찾아온 ‘은기’는 ‘동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성훈’을 혼란에 빠트리는데...

두 남자의 숙명적인 만남!
친구를 잃은 그 날,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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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였던 한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은 혜지(장영남)의 소개로 같은 교도소에 수감된 최성훈(김우빈)과 알게 된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를 여의고 청소년기부터 양아치로 살았던 성훈은 교도소에서 준석과 만나 친해지게된다.

17년 만에 출소하게 된 준석은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박은기(정호빈)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기 시작하고 오른팔이 된 성훈에게 부산 접수를 제안하고, 성훈은 준석의 밑에 들어가 독자적으로 행동하면서 은기의 세력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기 시작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은기는 최성훈이 사실 한성훈이며 동수의 숨겨진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리게 되고, 후환을 없애고자 형두의 장례식 때 준석과 성훈의 뒷통수를 치려한다. 그러나 역으로 낌새를 알아차린 준석의 수하에게 손이 잘리고 등에 칼을 찔리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간다. 그리고 20년전, 동수를 살해한 범인인 송기호가 성훈에게 자신이 동수를 죽인 것은 은기가 시킨 일이라며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자, 분노한 성훈은 부하들을 이끌고 병원으로 쳐들어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은기를 자신의 아버지와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한다.

그 후 이 사실을 안 준석은 성훈에게 잠잠해질때까지 해외로 가있으라며 비행기 티켓을 주고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 성훈은 눈물을 흘리면서 비행기 티켓을 찢어버린채 뒤돌아보지않고 떠나면서 영화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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